본문 바로가기
도서리뷰

도서리뷰 -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by 혬블리 2025. 7. 1.

 

 

 

 

 

돈의속성 표지

"돈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이다. 돈의 속성을 모르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대한민국 대표 자수성가형 기업가이자 샌드위치 제국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 김승호. 그는 단순한 부자가 아니라, 1조 원이 넘는 자산을 일군 ‘최상위 부자’로 손꼽힌다. 『돈의 속성』은 그가 30년 넘는 사업 경험과 자산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가 평생 돈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지침서가 아니다.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며,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넘어,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깊이 있게 접근한다. 돈에 대해 올바른 철학과 태도를 세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01


돈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다 –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부를 결정한다

김승호 회장은 “돈은 철저하게 논리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돈은 멀어진다. 돈을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을 배제하고, 돈을 ‘기능적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돈을 대하는 태도’가 부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가령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은 현실 도피일 뿐이며, 돈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돈에 대한 자기합리화나 회피는 결국 가난을 고착화시킬 뿐이라는 그의 냉정한 진단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부자의 습관과 가난한 사람의 습관은 정반대다

책에서는 돈을 벌고 지키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행동 패턴, 인간관계 관리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부자의 언어'와 '가난한 사람의 언어'가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나는 돈을 못 모아”라는 말은 그 자체로 자신의 재무 습관을 고정시키는 주문이 되며, 부자는 이런 말을 절대 입에 올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가난한 사람일수록 '지출'에 집중하고, 부자일수록 '투자'에 집중한다. 부자들은 돈을 모은 후 쓰고, 가난한 사람은 쓰고 남은 것을 모은다.
이 단순한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마어마한 자산 격차를 만든다는 점에서,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저자의 통찰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생각하는 도구로서의 돈’ – 인생을 통제하는 힘

『돈의 속성』의 또 다른 핵심은 돈을 통해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라는 메시지다.
돈이 부족하면 늘 타인의 결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퇴사를 하고 싶어도 못 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참아야 한다. 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자신이 주도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시간의 자유’라고 부르며, 진정한 부는 바로 이 자유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돈 많이 벌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돈을 통해 내 인생의 선택권을 회복하고, 스스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로서의 철학을 전달한다.


현실적인 조언 – 반드시 실천해야 할 5가지 원칙

김승호 회장은 이 책에서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조언들을 다수 제시한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소비를 통제하라
    자산은 수입보다 소비의 크기에서 결정된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많이 쓰면 남지 않는다.
  2. 자산은 지키는 데 기술이 필요하다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투자 원칙을 세우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3. 돈을 공부하는 시간은 돈을 버는 시간보다 중요하다
    금융 리터러시 없이는 고소득자도 무너질 수 있다. 공부를 통해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4. 부는 의식의 결과물이다
    ‘나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실제 부의 형성을 방해한다. 마인드셋을 바꾸는 것이 출발점이다.
  5. 돈은 신뢰와 연결된다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야 돈도 따른다. 인간관계와 평판은 결국 경제적 자산이 된다.

느낀점 및 마무리

『돈의 속성』을 읽으며 가장 깊게 와닿았던 부분은, 돈은 단순히 많이 벌고 쓰는 대상이 아니라 '태도와 철학'의 결과물이라는 점이었다. 특히 월급을 받으며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매달 들어오는 고정 수입에 안주하며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김승호 회장은 말한다. “돈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이라고. 감정적으로 소비하고, 막연히 ‘언젠가 부자가 되겠지’라며 살아온 내 모습은 결국 현재의 재정 상황을 만든 셈이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건, 월급쟁이라도 소비를 통제하고, 습관을 관리하며, 돈에 대해 공부하고, 나만의 재무 철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지출이라도 무심코 흘려보내지 않고, 미래를 위한 자산으로 연결시키는 태도가 중요하다.

‘부자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이제야 실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지 자산 증식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도 부의 길로 향할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바꿔주는 안내서라고 생각한다.